실제로 주한미군이 철수했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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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간전

1949년 7월 2일 조선일보 기사 커다랗게 '주한미군 철퇴완료!' "미육군성 성명발표" 라는 기사가 보인다.
그 오른쪽 장개석 얼굴 밑에 조그만 '미(국)주(식)대폭락' 기사가 흥미로와 보이지만 무시하고 왼쪽 기사 하나의 텍스트를 보면
'미군철퇴를 확인'
일일 공보 입8호로 성명발표
UN 한국위원회
제2차세계대전의 종막을 고한 일본의 항복에 따라 남한에 있는 일본군을 항복케 하려고 진주하였던
미군은 1975년 9월 이래 햇수로 오년 달로 따져서 4년6개월만에 지난 29일로서 소수의 군사고문단만 남겨놓고
남한으로부터 완전 철퇴하였는데 미군의 철퇴상황을 감시하고자 지난 29일 오전 다섯시경 인천항으로 향하였던
국제연합(유엔)한국위원회에서는 30일부로 공보 제28호를 통해 다음과 같이 철군확인을 발표하였다.
그렇게 해서 1949년 6월 29일부로 주한미군이 완전히 철수하였는 바...그로부터 일년이 채 지나지 않아.
1950년 6월 26일 신문
괴뢰군 돌연 남침을 기도, 38선 전역에 비상사태, 정예국군 적을 요격중, 적의 신경전에 동요말라.
한반도는 3년간의 끔찍한 전쟁으로 휘말려 들어감.
당시에는 '미군 철퇴'라는 용어를 많이 썼던 것으로 보임. 다시 거슬러 미군 철수전의 1949년 5월 24일 경향신문 기사를 보면
혜안이 하나보임.
비율빈, 比律賓 즉 필리핀 사람의 의견임. UN 한국위원회 위원인 루나박사의 주장
미군철수를 반대하는 이유는 벌써 40년 동안이나 비참한 한국인민이 또다시 그런 비참한 지경에 들어가지 않기를 바람.
지금 북한에 가서 UN 총회 결의문대로 소련이 철퇴하였는지 시찰을 하지 않아 알수없기 때문임.
이런 현상하에 미군이 철수하여도 한국이 습격을 안받는 다는데 동의할 수 없음.
UN은 세계평화를 보호하고 지키는 역할을 해야하므로 미군이 주둔하는게 평화를 위해서 필요함.
미군의 계속 주둔이 대한민국의 주권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하는 주장은 그럴듯도 하나 UN이 세상에 나온 뒤로는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미국의 주권도 어느정도 까지는 제한된 사실을 인식해야함. UN 은 한국에서 곤란한 과업에 당면하고 있는데 지금까지는 실패하고 있음. 우리의 사명은 민주주의적 대표정치체제를 북한에도 설치하는데 있는데 전적으로 실패하였음. 장래에 그 성공이 있기까지 미군이 철거하지 않기를 강조함.
출처는 네이버뉴스 라이브러리, 조선일보, 동아일보, 경향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