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 중 멘탈이 붕괴된 인원이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댓글
0
02.26 19:47

한 건물 안에서 임무를 수행중인 병사들
건물 밖에서 적군이 사격을하고 선두에 서던 병사 1명이 쓰러졌다.
1명이 쓰러진 병사를 안전한곳으로 후송시키고 남은 1명에게 창문을 경계하라고 소리치는데
멘탈이 붕괴되어 총마저 놓아버리고 공황 상태에 빠져버리게 된다
전투 중 멘탈이 붕괴되는 일은 생각보다 많이 생기는 일이며 이는 급성 스트레스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일반적으로 전투와 같은 급격한 스트레스 상황에선 신체는 투쟁-도피 반응을 보이며 이는 생존을 위해 빠르고 효과적인 판단을 내리게 돕는다.
빠르게 생각하고 판단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신중한 생각과 판단을 하는 기관인 뇌의 전전두피질은 이 과정에서 배제된다.
대신 생존본능을 담당하는 뇌의 다른 기관이 이 과정을 담당하게 되는데 이 과정중 급성 스트레스 반응이 발생하게되면
편도체라는 기관이 모든 결정 과정을 탈취하게 된다. 편도체가 뇌를 통제하게되면 인간은 공포에 빠지고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이 되버리게 되는 것이다.
정신차리라고 소리를 지르거나
얼굴을 붙잡으며 이름을 부르며 너 지금 무슨 문제있냐고 소리를 쳐봐도 전혀 도움이 되지않는다.
그럼 이런 상황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1. 급성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전우를 식별한다.
2. 식별한 인원에게 접근하여 당신에게 집중하도록 한다.
3. 혼자가 아니라고 안심시켜서 그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게 한다.
4. 간단한 질문(영상에선 소속과 계급, 지휘관 등을 물어본다)을 통해 사실관계를 확인한다.(현재 상황에 집중하게 한다.)
5. 상황을 파악할수있게 사건의 순서를 설명한다.
6. 행동을 지시하여 직면한 상황에 집중하게 한다.
조치를 취할땐 각 단계를 신속하게(1분안에) 실시해야하며 감정적이거나 달래는 말은 피하고, 명확하고 자신감있는 목소리를 유지해야한다.
조치를 받은 인원이 다시 임무 수행을 하는 모습
*이건 전장에서 하는 임시방편일뿐, 해당 반응을 보이는 인원은 반드시 전문 군의관의 진료를 받아야함.
*이 조치는 이스라엘 육군 정신건강부의 MEGAN 프로그램에 기반한 것이며 미 육군과 국방부의 공식 입장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