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마리가 19억4000만원 새해 일본에서 팔린 로또 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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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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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11
새해 일본에서 참치(참다랑어) 1마리가 19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습니다. 일본 도쿄 도요스 시장에서 열린 올해 첫 참치 경매에 나온 아오모리현 오마(*컴)산 참치가 2억 700만 엔(한 화약 19억 4000여 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낙찰 기록이 남아 있는 1999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역대 최고가는 2019년의 3억 3360만 엔(약 31억 2000여 만 원)인데요.
올해 최고가 참치를 잡은 어부 타케우치 마사히로 씨는 "가격을 보니 꿈만 같다. 앞으로 몇 년간 참치잡이를 더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본에서 참치는 1년 동안 장사나 사업을 번창하게 해준다는 의미를 담 고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해산물보다 비싼 가격에 거래되는데요.
올해 최고가 참치는 5년 연속으로 일본의 한 외식업체와 도매업체가 함께 샀습니다. 최고가 참치를 낙찰받은 업체 대표는 "참치는 행운을 기원한다.
음식으로 모든 사람을 웃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낙찰받았다"라고 전했 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