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이 되기 이전 젊었던 김정일
남성 호르몬 넘쳐 흐르던 시절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나게 되는데
성혜림이라는 여자였다
김정일은 그녀와 눈이 맞아 당연히 야스를 했고
그 야스는 임신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그녀가 김정일보다 5살이나 많은데다
'유부녀' 였다 그것도 이미 딸 하나가 있는 유부녀
김정일은 김일성의 장남인데
유부녀와의 불륜으로 애를 하나 만들어버렸고
이는 김일성-김정일로 이어지는 백투혈통의 후계구도에 있어 상당히 큰 문제였다
그렇기에 김정일은 이 사실을 아버지 김일성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그녀와의 관계에서 낳은 아이를 숨겼고
그 아이가 바로 김정남이다
김정은한테 암살 당한 김정일의 장남이자 김일성의 장손
여담으로 김정일이 김일성한테 자기 애 있다는 사실 털어 놨을 때
의외로 김일성이 얘를 존나 귀여워 했다고 한다
쓰레기 새끼도 자기 손자는 귀여운가 보다
이후 김정남을 낳은 성혜림은 김정일과 사이가 틀어지고
사실상 모스크바로 귀양 보내버렸다
연고도 뭣도 없는 동네에서 병을 앓다가 쓸쓸히 혼자 죽고만다
그런데 김정일과 불륜을 했던 성혜림의 원래 남편은 어떻게 됐냐고?
의외로 숙청하거나 그런 것이 아니라 성혜림과 이혼 시킨 뒤에
젊은 여자와 함께 프랑스 주재 북한 유네스코 대표부로 발령 보내버리고 북한에 다시는 못 들어오게 했고
젊은 여자와 새장가 든 남자는 거기서 잘먹고 잘살았다고 전해진다